밴드 설, 브루클린서 북미 투어 대장정 마무리… 글로벌 K밴드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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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설이 뉴욕 브로클린에서 북미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어메리카 투어 2023' (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MPMG에 따르면 설은 미국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총 13개 도시에서 약 4,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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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밴드 설이 뉴욕 브로클린에서 북미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어메리카 투어 2023’ (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MPMG에 따르면 설은 미국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총 13개 도시에서 약 4,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한국 밴드가 북미에서 장기공연을 펼치는건 이례적인 일이다. 설은 매 공연마다 팬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드라이 플라워’, 박재범과 협업한 ‘돈트 세이 노’, 이들의 히트곡인 ‘눈’은 연주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설의 연주에 맞춰 호흡했다.
신스팝 싱어송라이터 카즈문이 매회 게스트로 참여했고 토론토, 시카고, 서머빌에서는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SHYO, Smut, Viruette이 특별 게스트로서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북미 투어는 ‘2023년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설의 보컬 설호승은 “저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줘 더욱 감동을 받았다”며 “현지 팬들이 우리 노래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고, 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멋진 음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은 귀국 후 이달 29일 ‘라이브업! 이피06’ (LiveUp! ep.06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5월 7일 ‘청춘페스티벌’, 5월 28일 ‘민트페스타’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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