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복귀 임박…다음주 선발 로테이션 합류 전망

권혁준 기자 2023. 4.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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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던 KT 위즈 우완 소형준(22)의 복귀가 임박했다.

소형준은 2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동안 57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투심 패스트볼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들었지만 통증은 없다고 하더라"면서 "내일(28일) 1군에 합류해 연습을 소화하고, 아프지 않다면 다음 턴부터 선발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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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7구 소화…"통증 없어"
소형준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복귀하도록 준비"
KT 위즈 투수 소형준.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던 KT 위즈 우완 소형준(22)의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소형준은 2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동안 57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개막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2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9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했고 이후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고 1군에서 빠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투심 패스트볼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들었지만 통증은 없다고 하더라"면서 "내일(28일) 1군에 합류해 연습을 소화하고, 아프지 않다면 다음 턴부터 선발로 등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형준의 선발 자리는 조이현이 대체하고 있다. 조이현이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하고, 다음 등판 차례에 소형준이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소형준은 내달 3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소형준도 빠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이날 투구를 마친 뒤 구단을 통해 "경기 내용보다는 아팠던 부위에 통증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스트라이크 존에 최대한 많은 공을 넣으려고 했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리를 비웠던 시간이 길었던만큼 더 나은 경기력으로 1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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