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드림노트 ‘레모네이드’, 멤버들 목소리 집중해줬으면”[MK★사소한인터뷰⑤]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걸그룹 드림노트(DreamNote)가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드림노트(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는 지난 12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Secondary Page(세컨더리 페이지)’를 발매했다.

드림노트 수민의 사소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사진 = iMe KOREA

‘Secondary Page’는 전작 ‘Dreams Alive(드림스 얼라이브)’ 이후 공개하는 신보로, 그동안 선보였던 ‘꿈의 4부작’에 이은 두 번째 페이지의 시작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Lemonade(레모네이드)’는 따분하면서도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을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다가오는 여름의 설렘을 안겨주고 있는 드림노트 수민의 사소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Q. ‘나’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주세요.

- 뭐든열심히

Q.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 저 강점은 열정입니다. 저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뭔가 저에게 주어지면 그걸 정말 끝내주게 마무리 짓고 싶다 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하게 되는데 그게 저를 많이 성장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Q. 팀 ‘드림노트’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 팀워크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숙소 생활을 오래 하기도 했고 정말 단짝 친구들처럼 지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아요. 그래서 이런 게 연습을 할 때나 무대를 할 때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MBTI를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 최근에 해봤을 땐 istp가 나왔어요! 사실 제가 s와n, f와 t가 거의 반반으로 나와서 확실하게 나 이거야!는 못 하는데 제 예상으로는 istp와 isfp 그 사이인 것 같습니다.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 저는 많은 선배님,동료, 후배님들을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아이유 선배님을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습니다! 선배님의 무대과 작품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다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저를 더 열심히 살게 해주십니다.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 ‘나는 왜 이렇게 걱정이 많은 것이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걱정 덕분에 할 일을 더 잘 해내려는 장점도 있지만 가끔은 지치고 힘들어 질 때가 있어 걱정을 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다이어트 중이라면 지금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 저는 피자가 먹고 싶어요..제가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언제 먹었지 싶을 정도로 안 먹은지 굉장히 오래 됐습니다..

Q. OO 덕분에 세상 살맛 난다!의 OO은?

- 칭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좀 냉정한 스타일이라 인정도, 쓰담쓰담도 잘 안 해주는 편인데 칭찬을 받으면 ‘아 그래도 내가 옳은 길로 잘 걸어 가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드림노트 수민의 사소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사진 = iMe KOREA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 믿고 보는 사람, 저만의 분위기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가 하는 무대와 작품을 보고 감탄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성장하겠습니다.

Q. 나만의 소확행은?

- 저는 하루일과를 잘 마치고 다 씻은 상태로 침대에 누워 뒹굴 거릴 때가 늘 너무 행복합니다.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데 가끔은 쉬어주기도 하고 일탈도 해보며 좀 가볍게 생각하기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 저는 작품도 찍고 무대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밝게 빛나고 있을 것 같아요.

Q. 다섯 번째 싱글 [Secondary Page]로 컴백한 소감은?

- 새로운 곡을 들고 나오는 건 언제나 걱정과 설렘이 공존하는데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더 많이 떨리는 것 같아요. 오래 기다린 우리 페이지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저희 정말 열심히 할게요!

Q. 앞선 네 번째 싱글 앨범 [Dreams Alive]로 빌보드, 아이튠즈 등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는데, 컴백을 준비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등의 부담은 없는지?

- 아무래도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인데 그래도 저희는 부담감에 빠져서 심각해지기 보다는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우리에게 다가올까 설렘과 기대로 가득찬 날들을 보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신보로 두 번째 페이지의 시작을 그리게 됐는데, ‘드림노트’만의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지 궁금해요.

- 저는 두 번째 페이지를 한 가지 컨셉보단 다양한 컨셉으로 채우고 싶어요. ‘드림 4부작’ 때보단 나이를 조금 먹은만큼 나이에 맞는 색깔과 조금의 성숙함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Q.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변화가 있을까요? 이번엔 어떤 매력과 분위기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나요?

- “레모네이드”라는 곡 자체가 에너제틱 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기 때문에 보이는 그림이 더 다채로울 수 있게 전체적으로 머리 색깔에 변화를 주었어요. 저는 인생 첫 탈색을 했습니다!

Q. 타이틀곡 ‘Lemonade’는 어떤 곡일까요? 감상 포인트를 꼽아보자면?

- 저는 이번 레모네이드에 저희의 음색이 잘 담겼다고 생각해서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집중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림노트 수민의 사소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사진 = iMe KOREA

Q.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을 텐데, ‘이런 점은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다짐한 점이 있을까요?

- 앨범 하나를 준비하고 내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께서 함께 고생해주시는데 모두 함께 만든 앨범인 만큼 제가 더 책임감 있게 이번 활동을 임해야겠다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 저는 드림노트라는 팀이 무대를 정말 즐겁게 재밌게 한다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런 부분이 “레모네이드” 무대에서 잘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팀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무대가 있다면?

- 저는 밴드사운드가 주된 곡으로 무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희가 다 밴드사운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안 해본 느낌의 무대라 꼭 해보고 싶어요.

Q. 덧붙여 개인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 저는 연기 활동을 계속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욕심이 나는 분야이기도 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Q. 음악 활동의 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 아무래도 저희 팬분들, 페이지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음악적 재능이 타고난 편이 아니라 연습을 하면서 슬럼프가 올 때도 많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많은데 페이지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서든 일어나게 돼요.

드림노트 수민의 사소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사진 = iMe KOREA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한 가지는?

- 저는 올해 꼭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서 하는 활동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 페이지와 우리가 정말 기다렸던 새로운 앨범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너무 감격스러워요. 오래 기다려준 만큼 저희가 이번 활동 진짜 행복하게 해줄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 페이지♡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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