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재영, 퓨처스서 7이닝 6K 무실점에도…“꾸준함 보여야 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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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 보여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7일 투수 장재영(21)에 대해 언급했다.
장재영은 이날 퓨처스(2군)리그에서 SSG랜더스 2군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홍 감독은 "장재영이 오늘 2군에서 공을 던졌는데 기록이 좋더라. 좋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꾸준해야 한다. 한 경기 잘해서는 콜업하지 않는다. 2군에서 꾸준히 한다면 기회는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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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꾸준함 보여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7일 투수 장재영(21)에 대해 언급했다.
장재영은 이날 퓨처스(2군)리그에서 SSG랜더스 2군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허용한 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주목할 점은 볼넷을 단 2개만 허용했다는 점이다.
장재영은 올시즌 키움 5선발로 낙점됐지만, 2경기 합산 6.1이닝 동안 볼넷 10개를 내주며 평균자책점 12.79로 크게 부진,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그런 그가 퓨처스에서 볼넷 2개만 내준 것은 분명 고무적이다. 이날 장재영은 총 87구를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존에 58구를 집어넣으며 스트라이크 대 볼 비율을 2대1로 가져갔다. 나쁘지 않은 비율이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까지 나왔다.
그러나 홍 감독은 신중했다. 홍 감독은 “장재영이 오늘 2군에서 공을 던졌는데 기록이 좋더라. 좋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꾸준해야 한다. 한 경기 잘해서는 콜업하지 않는다. 2군에서 꾸준히 한다면 기회는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외야수 주성원(23)이 장재영이 선발 등판한 이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이자,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주성원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2020년 9월 23일 LG 한석현이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여 만이며,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4번째다.
주성원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오늘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1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이날 대활약한 주성원에 대해서도 “기회는 주는 것이 아니라 선수 스스로가 잡는 것”이라며 “주성원은 우리 팀의 미래다. 추후에 (1군 콜업)기회가 올 것이다. 그렇지만 주성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재영의 호투와 주성원의 4안타 포함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고양 히어로즈는 7-0으로 SSG에 완승을 거뒀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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