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등장에 쿠알라룸푸르 공항 들썩…넘치는 푸른 물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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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 투어를 벌이는 트레저가 쿠알라룸푸르 방문 현장을 공개했다.
한편 8개 도시, 12회차 규모의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트레저는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까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5월 20일 홍콩에서의 피날레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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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첫 아시아 투어를 벌이는 트레저가 쿠알라룸푸르 방문 현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트레저 공식 SNS에 '트레저 월드 맵' 10화를 게재했다. 아시아 투어 두 번째 도시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상과 공연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다.
쿠알라룸푸르 입국 당일, 현지 공항은 트레저를 환영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멤버들은 질서 정연하면서도 열띤 환호로 반기는 팬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시작부터 너무 감동을 주신다. 덕분에 힘 많이 얻어 간다"며 각오를 다졌다.
본 공연에 앞서 에너지 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 거리로 나선 트레저는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을 맛보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고, 소문난 사진 명소로 발걸음을 옮겨 기념샷을 남기는 등 쿠알라룸푸르를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을 만끽했다.
마침내 콘서트 당일. 현장은 트레저를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엄청난 호응에 감격한 멤버들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에 올랐고,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관객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트레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도, 때로는 귀여운 면모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열렬한 떼창과 트라이트(응원봉)의 푸른 물결로 현장을 가득 채워 감동을 안겼다.
3월 생일을 맞은 멤버 지훈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도 진행됐다. 트레저메이커(팬덤명)가 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축하 노래에 지훈은 스테이지 위를 아이처럼 뛰어다니며 기뻐했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너무나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8개 도시, 12회차 규모의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트레저는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까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5월 20일 홍콩에서의 피날레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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