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코포니, 새 싱글 '변화'…필연적 고통과 해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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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김민경)가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변화'를 발매한다.
송 작가가 먼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카코포니가 작사·작곡했다.
송 작가의 동화적인 그림체와 카코포니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카코포니와 송 작가와 협업은 지난 2020년 '아이 엠 소리(I am sorry)'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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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러스트 작가 송하영과 협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김민경)가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변화'를 발매한다.
일러스트 작가 송하영과 협업한 곡이다. 송 작가가 먼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카코포니가 작사·작곡했다. 송 작가의 동화적인 그림체와 카코포니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태하는 과정의 생존율이 불과 2%라는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은 노래다. 카코포니 측은 "변화를 위해 필연적으로 견뎌야 하는 내적 고통과 변화 이후의 해방감을 표현해냈다"고 소개했다.
카코포니와 송 작가와 협업은 지난 2020년 '아이 엠 소리(I am sorry)'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곡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한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전 기관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소보의 '애니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ibar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에도 초청됐다.
카코포니는 별세한 어머니를 기리며 2018년 발매한 정규 1집 '화(和)'로 데뷔했다. 2019년 꿈같은 사랑을 표현한 2집 '몽(夢)', 2021년 생의 에너지를 그려낸 EP '리본(Reborn)'으로 주목 받았다. 주로 개인의 어둡고 내밀한 감정을 노래한다. 오는 8월 정규 3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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