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12% 줄어든 1351억원

유지한 기자 2023. 4.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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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이 1351억 원, 영업이익이 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각각 전년보다 12%와 15.3%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했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감소했지만 연구·개발(R&D) 비용이 16.5%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지난해 11월 미국·유럽 등 총 9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며 “상반기 내 미국과 유럽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작년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당뇨병·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를 개발 중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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