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보러 고양 갈 고양”…일산 호수공원서 4년만에 꽃박람회
조영달기자 2023. 4.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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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성취·성공을 축하하는 '공중정원' △ 몸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꽃'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밤 9시까지 운영하는데, 호수공원의 야경과 밤 조명에 비친 오색의 꽃이 어우러져 낭만을 더한다.
호수공원에 다다르기 전 2·4 주차장과 킨텍스 임시 주차장이 있는데 1만여 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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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일산호수공원서 열려
축구장 21개 규모, 야외정원 16곳
대중교통 이용하면 입장료 할인
이동환 시장 “고양 브랜드 가치 높일 것”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에는 관람객만 46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25개 나라에서 2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한다. 주제는 ‘생활 속의 꽃’이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야외정원 16개를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로 꼽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4년의 기다림 ‘봄꽃의 향연’
축구장 21개 규모, 야외정원 16곳
대중교통 이용하면 입장료 할인
이동환 시장 “고양 브랜드 가치 높일 것”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에는 관람객만 46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25개 나라에서 2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한다. 주제는 ‘생활 속의 꽃’이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야외정원 16개를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로 꼽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4년의 기다림 ‘봄꽃의 향연’
26일 오전 꽃박람회가 열리는 호수공원을 찾았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꽃단장이 한창이었다. 행사장은 15만㎡로, 축구장(7130㎡) 21개와 맞먹는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10m 높이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꽃 왕관을 쓰고 앞발을 든 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듯했다. ‘환영’을 의미하는 하와이안 꽃목걸이를 본뜬 꽃 아치도 눈길을 끌었다.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콘셉트의 ‘어린이 정원’도 관심 가는 곳이다. 작은 곤충이 된 것처럼 꽃과 꽃 사이를 탐험하는 놀이공간이다. 거대한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표현한 ‘밧줄 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꽃과 생활디자인 정원’은 웰빙 생활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베란다·옥상·테라스·마당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꽃으로 꾸몄다. △성취·성공을 축하하는 ‘공중정원’ △ 몸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꽃’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장미·수국·튤립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가득 채운 정원은 진한 봄 향기가 느껴졌다.
정원 외에도 수변에는 300명이 동시에 쉴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있다. 미니 열차, 수상 꽃 자전거, 꽃 배 등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인디밴드 등 공연이나 이벤트도 이어진다.
● 조명에 비친 ‘오색 꽃의 낭만’
입구에 들어서자 10m 높이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꽃 왕관을 쓰고 앞발을 든 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어서 오라’며 손짓하는 듯했다. ‘환영’을 의미하는 하와이안 꽃목걸이를 본뜬 꽃 아치도 눈길을 끌었다.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콘셉트의 ‘어린이 정원’도 관심 가는 곳이다. 작은 곤충이 된 것처럼 꽃과 꽃 사이를 탐험하는 놀이공간이다. 거대한 꽃 형태의 ‘그네 놀이터’, 꽃의 뿌리를 표현한 ‘밧줄 타기 놀이터’, 행복한 생각을 쓰고 그리는 ‘낙서 놀이터’ 등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꽃과 생활디자인 정원’은 웰빙 생활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베란다·옥상·테라스·마당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꽃으로 꾸몄다. △성취·성공을 축하하는 ‘공중정원’ △ 몸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물의 정원’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꽃’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장미·수국·튤립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가득 채운 정원은 진한 봄 향기가 느껴졌다.
정원 외에도 수변에는 300명이 동시에 쉴 수 있는 피크닉 공간도 있다. 미니 열차, 수상 꽃 자전거, 꽃 배 등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인디밴드 등 공연이나 이벤트도 이어진다.
● 조명에 비친 ‘오색 꽃의 낭만’
걸어서 다 둘러보려면 어림잡아 2시간은 걸린다. 공연 관람이나 체험까지 하면 관람 시간은 더 길어진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밤 9시까지 운영하는데, 호수공원의 야경과 밤 조명에 비친 오색의 꽃이 어우러져 낭만을 더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마다 늘 교통이 문제였다. 호수공원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상업시설도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제1 자유로 킨텍스·이산포 나들목(IC)이나 제2자유로 법곶 나들목을 빠져나오는 게 가장 수월하다. 호수공원에 다다르기 전 2·4 주차장과 킨텍스 임시 주차장이 있는데 1만여 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꽃 전시장 바로 옆 3주차장은 교통약자 주차장이라 일반 관람객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장에서 16대 마을버스가 꽃 전시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오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는 일산동구청에서 하차하고, 지하철은 정발산역(3호선)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호수공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만 3세 이상 초중고교생 1만 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3000원 할인해 준다. 병 음료와 주류는 반입이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마다 늘 교통이 문제였다. 호수공원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상업시설도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다. 제1 자유로 킨텍스·이산포 나들목(IC)이나 제2자유로 법곶 나들목을 빠져나오는 게 가장 수월하다. 호수공원에 다다르기 전 2·4 주차장과 킨텍스 임시 주차장이 있는데 1만여 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다. 꽃 전시장 바로 옆 3주차장은 교통약자 주차장이라 일반 관람객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장에서 16대 마을버스가 꽃 전시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오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는 일산동구청에서 하차하고, 지하철은 정발산역(3호선)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호수공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만 3세 이상 초중고교생 1만 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3000원 할인해 준다. 병 음료와 주류는 반입이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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