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민효린, 바퀴벌레로 변해도 소중히 모실 것"(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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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아빠로서의 삶을 전했다.
이날 태양은 "군대도 잘 다녀오고, 그 사이에 너무나 감사하게 아기도 태어났다"라며 "너무 행복하다. 또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태양은 이번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태양은 최근 신보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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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군대도 잘 다녀오고, 그 사이에 너무나 감사하게 아기도 태어났다"라며 "너무 행복하다. 또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아들에 대해 "이제 아들이 17개월이다. 처음에는 저를 닮았었는데 점점 와이프 얼굴이 많이 나오더라. 밖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면 다들 아들인 줄 모른다"라고 얘기했다. '음식물 쓰레기도 직접 버리냐'란 질문을 들은 태양은 "도와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워낙 와이프가 잘해서 도와줄 부분은 많지 않다.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많이 도와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아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묻자, 태양은 "곱등이가 아닌 게 다행이다. 바퀴벌레 정도는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이번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리사가 피처링한 곡 '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R&B 트랩 장르의 곡이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하게 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도와주신 덕분"이라며 리사와의 과거를 떠올렸다. 태양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태국에서 누가 오디션을 보러 왔다는 거다. 집에 가려는 길에 들러서 봤는데 그때 리사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쯤이었을 거다. 혼자 태국에서, 멀리 타지에서 와서 하는 게 마음이 짠하고 그렇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부른 노래도 기억난다.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불렀었다. 그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리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세계적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너무 큰 성공을 거둬 감회가 새롭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태양은 최근 신보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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