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유족들 추후 장례 절차 논의 중"

오지원 2023. 4.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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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故) 서세원 씨의 시신이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고인의 딸인 방송인 서동주 씨 측은 27일 YTN star에 "서세원 씨의 시신은 캄보디아에서 화장하기로 결정했고, 추후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 서세원 씨는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 씨의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하는 방향도 논의됐으나, 유족들은 현지에서 화장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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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 씨의 시신이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고인의 딸인 방송인 서동주 씨 측은 27일 YTN star에 "서세원 씨의 시신은 캄보디아에서 화장하기로 결정했고, 추후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 서세원 씨는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서세원 씨의 임시 빈소가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돼 조문을 받았다.

서동주 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지난 21일 현지에 도착해 정식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 씨의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부검하는 방향도 논의됐으나, 유족들은 현지에서 화장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고 서세원 씨는 지난 1979년 T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2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폭행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캄보디아로 넘어간 그는 종교 활동과 사업에 몰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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