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 2023 스페인 레지던시 참여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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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이 스페인 문화활동국립협회와 함께 스페인에서 9월과 10월 두 달간 머물며 자유롭게 창작과 교류 활동을 할 대한민국 문인과 예술인을 다음 달 14일(일)까지 모집합니다.
1910년 마드리드 왕립대학 기숙사로 지어진 뒤 수많은 작가와 예술인, 과학자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며 스페인과 유럽문화예술 교류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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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이 스페인 문화활동국립협회와 함께 스페인에서 9월과 10월 두 달간 머물며 자유롭게 창작과 교류 활동을 할 대한민국 문인과 예술인을 다음 달 14일(일)까지 모집합니다.
신청 자격은 집필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문인과 예술인으로, 영어나 스페인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페인에 머무는 기간은 올해 9월과 10월 두 달이며, 창작 공간과 식사, 공간 내 부대시설 이용 등이 무료로 지원됩니다. 단, 항공료와 레지던시 기간 생활 경비는 작가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한국 작가가 머물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지덴시아 데 에스투디안테스(Residencia de Estudiantes)'는 유럽 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럽의 문화예술 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1910년 마드리드 왕립대학 기숙사로 지어진 뒤 수많은 작가와 예술인, 과학자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며 스페인과 유럽문화예술 교류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희망자는 토지문화재단 누리집(https://tojicf.modoo.a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하고, 작가와 작품 활동 소개 영문 자료와 함께 토지문화재단에 이메일(tojicul@naver.com)로 접수하면 됩니다.
2016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천운영, 이성아, 김이정, 김호연, 최민석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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