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융복합·신기술 제품 생활안전에 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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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생활용품이나 어린이제품의 위험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비 52억1천만원을 투입,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지원 사업은 융복합·신기술 제품과 사고다발·사고우려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 안전기준 및 평가기법 개발' 과제와 제품 생산·유통·사용 모든 과정에서의 수집·분석한 위해정보를 활용한 '제품 안전성 향상 기반조성' 과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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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생활용품이나 어린이제품의 위험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비 52억1천만원을 투입,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표원은 1차 과제기획으로 집중·발굴한 신규 20개 과제 등에 38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14억1천만원은 2차 과제기획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지원 사업은 융복합·신기술 제품과 사고다발·사고우려 제품을 대상으로 한 ‘제품 안전기준 및 평가기법 개발’ 과제와 제품 생산·유통·사용 모든 과정에서의 수집·분석한 위해정보를 활용한 ‘제품 안전성 향상 기반조성’ 과제로 구성된다.
‘제품 안전기준 및 평가기법 개발’은 전기용품‧생활용품과 어린이 제품 등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부서와 외부 관계 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품목지정형 과제다. 안전기준(안) 분야 8개 과제, 시험방법 및 가이드라인 분야 7개 과제 등 15개 과제를 12개월간 지원한다.
‘제품 안전성 향상 기반조성’은 정책부서 지정공모형 기반조성 과제로 진행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 분야 3개 과제와 제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전관리 수준 개선 분야 2개 과제 등 5개 과제를 21개월간 지원한다.
융복합·신기술 제품안전 기술지원은 2021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 2년간 15건의 안전기준(안)을 개발, 제품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사용후배터리의 성능 평가기법 및 안전기준(안) 개발 과제는 2022년 10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에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에 활용됐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매년 제품 안전사고로 3만여 건의 피해사례가 발생할 정도로 우리는 다양한 제품의 잠재적 위험에 끊임없이 노출돼 있다”면서 “융복합·신기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온라인 거래 증가 등 급변하는 제품 시장환경으로부터 국민 생활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제품안전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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