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난 성격 여성스럽지 못해…보이시한 편”

이예주 기자 2023. 4.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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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김희애가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27일 보그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보그] 가방 속까지 알뜰+우아한 특급 게스트 김희애🤍 놓치지 않을 거예요~ | MY VOGUE (휴대용 벌꿀, 선글라스, 지갑, 어매니티, 사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희애는 “가볍게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다니는 타입인가”에 대한 질문에 “물건을 다 가지고 다니는 보부상 타입”이라며 “꼭 하나가 빠지면 ‘그거 넣을걸’이라고 후회해서 자꾸 쓸어담다 보니 가방 부피가 커진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촬영을 한번 나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고, 어떨 때는 기다리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사이사이에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해서 뭐가 많다. 항시 (가방에) 많이 넣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보그 코리아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 김희애는 자신의 소지품 중 선글라스를 소개하며 “약간 보이시하다. 저는 성격이 여성스럽지 못해서 그런지 약간 보이시한 걸 좋아한다"라며 선글라스를 써 보여줬다.

김희애는 이날 알뜰한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핸드크림을 소개하던 도중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 어떤 향인지 묻는 제작진에게 “나도 모른다. 사실 이건 호텔 어매니티다. 그냥 놓고 오면 아깝지 않나, 다 써야한다. 아직도 조금 남았기에 다 쓰고 버릴거다"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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