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미분양 줄었다
2023. 4. 27. 17:51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달 급증하던 미분양 주택 수가 11개월 만에 줄었다.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과 함께 특례대출 지원으로 수요가 다소 살아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7만2014가구로 전월보다 3334가구(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위험 수준'으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를 넘어섰다. 이후 지난 2월(7만5000가구) 정점을 찍었다.
서울의 경우 3월 미분양 가구가 1084가구로 전월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수도권도 전월 대비 12% 미분양이 줄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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