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日애니 1위…봉준호 감독 작품에 비해 불완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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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1위에 오른 것과 관련 "(수입제공사) 미디어캐슬에서 '너의 이름은.'을 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카이 마코토은 27일 오후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열린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관객들이 정말 다정하다고 느꼈다"라며 흥행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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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1위에 오른 것과 관련 “(수입제공사) 미디어캐슬에서 ‘너의 이름은.’을 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카이 마코토은 27일 오후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열린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관객들이 정말 다정하다고 느꼈다”라며 흥행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수입제공 미디어캐슬, 공동제공 로커스,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스즈메의 문단속’은 어제까지 497만 532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으며, 이는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에 비해 불완전한 작품이다.(웃음) 영화의 퀄리티도 많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저의 불완전한 영화를 보시며, 마음속으로 그만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굉장히 다정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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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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