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공주에 2000억 투입 백제문화촌 건설”

이찬선 기자 2023. 4.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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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공주를 방문해 오는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백제문화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예술 복합 체류형 관광지가 어우러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사는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공주 한옥마을 확대 △제2금강교 건설 △금강지구(어천∼죽당) 국가정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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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 조성…제2금강교 올 하반기 착공
김태흠 충남지사./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공주를 방문해 오는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백제문화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올해부터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예술 복합 체류형 관광지가 어우러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촌 조성사업은 왕실 체험 숙박시설인 백제왕실문화촌을 비롯해 웅진 신화 뮤지엄, 금강풍경스카이워크, 웅진 추억 음식체험지구, 금강 미르섬 역사경관, 석수 조형물, 한옥 복합문화콘도, 백제문화 스타케이션, 충청전통음악당 등이 들어선다.

도는 백제왕실문화촌 등을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지사는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공주 한옥마을 확대 △제2금강교 건설 △금강지구(어천∼죽당) 국가정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은 공주·부여·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과 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AI) 문화해설사 등의 서비스를 담고 있다.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MZ 세대’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공연단도 초청한다.

공주 한옥마을 확대를 위해 한옥 신축·증축·대수선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이고, 지원액도 최대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한다.

제2금강교 건설은 지난해 8월 문화재청 문화재 현상 변경 재심의가 통과돼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 첫 삽을 뜬다.

김 지사는 “공주를 역사·문화·현대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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