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장례절차는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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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67)이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변호사 출신 MC 서동주 측은 27일 "고인 시신을 캄보디아에서 화장하기로 했다"며 "이후 장례 절차는 유족들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고인 측근인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뉴시스에 "프로포폴 투약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서세원이) 팔에 링거를 꽂고 있었고 오렌지색이었다. 수액을 맞다가 영양제를 넣은 것 같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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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이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변호사 출신 MC 서동주 측은 27일 "고인 시신을 캄보디아에서 화장하기로 했다"며 "이후 장례 절차는 유족들과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서동주는 모델 출신 전 부인 서정희(61)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아들 종우도 있다. 서동주는 22일 캄보디아에 마련된 임시 빈소를 찾았으며, 24일 귀국한 상태다.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고인 측근인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뉴시스에 "프로포폴 투약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서세원이) 팔에 링거를 꽂고 있었고 오렌지색이었다. 수액을 맞다가 영양제를 넣은 것 같았다"고 반박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TV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2014년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서정희와 합의이혼했다. 이후 명문대 음대 출신 김모(44)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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