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 2단계 사업, 인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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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추진하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건설사업이 살타주(州)와 카타마르카주 정부의 인허가를 받았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에 10억9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 소재 사업추진단장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3·4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뒤 최적 공법을 정하고, 국내외 어느 지역에 세울지 등을 검토해 2025년 중에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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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추진하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건설사업이 살타주(州)와 카타마르카주 정부의 인허가를 받았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에 10억9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열린 올해 1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오는 6월부터 토건 공사를 시작해 2025년 2분기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공정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하공정은 전남 광양시 세풍산업단지에서 진행해 연간 2만5000톤(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1단계 사업은 상·하공정 모두 현지에 짓고 있다. 상공정은 이달부터, 하공정은 다음달부터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기계 설비를 갖추는 작업(기전)을 시작한다. 2024년 2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 소재 사업추진단장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3·4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뒤 최적 공법을 정하고, 국내외 어느 지역에 세울지 등을 검토해 2025년 중에 투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다른 2차전지 소재 사업 모두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세우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달 본사와 서브센터를 완공했다. 2공장은 오는 10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년 2월 1공장까지 준공하면 호주 필바라미네랄스로부터 리튬 정광을 받아 연간 4만3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폴란드에 세운 2차전지 재활용 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는 램프업(Ramp-up·장비 설치 후 대량 양산까지 생산 확대) 단계로 다음달 정상 조업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짓는 포스코HY클린메탈도 다음달 초도 제품을 생산하고 오는 11월 정상 조업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내다봤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조성 중인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과 자회사 SNNC의 니켈 탈철 공장도 기전 공사를 시작, 오는 4분기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를 만드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제품을 연간 450t 생산할 수 있는 1공장을 오는 6월부터 착공한다. 2030년까지 4단계에 걸쳐 투자를 진행, 실리콘 음극재 생산량을 2만5000t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매출이 1조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글로벌 생산 체제가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시점”이라며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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