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부산=노수윤 기자 2023. 4.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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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산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과 국비 예산 확보 등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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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현안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4번째)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 총력 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먼저 부산시 주요 현안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축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낙동강 횡단교량(대저·엄궁·장낙대교) 환경영향평가 등의 조속 해결을 협의했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민생.지역경제 안정화 추진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영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글로컬대학30 육성 지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22개 사업의 정부사업 반영 등 국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산시가 건의한 시급한 현안과 국비 예산 확보 등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을 적극 지원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엑스포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은 물론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축이 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박람회 기구 실사 때 국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초당적 지지를 보내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5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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