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측 "故 서세원 장례, 화장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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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생을 마감한 故 서세원의 화장이 뒤늦게나마 결정됐다.
27일 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은 본지에 "이날 서세원의 화장이 결정됐다. 다만 이 외 장례 절차에 대해선 유족들이 회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생을 마감한 후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화장을 한 후 장례를 치뤄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서동주는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유족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떠나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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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서동주 측 "장례, 캄보디아서 화장"
캄보디아에서 생을 마감한 故 서세원의 화장이 뒤늦게나마 결정됐다.
27일 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은 본지에 "이날 서세원의 화장이 결정됐다. 다만 이 외 장례 절차에 대해선 유족들이 회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세상을 떠난 서세원의 향후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지속된 바 있다. 캄보디아에서 생을 마감한 후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화장을 한 후 장례를 치뤄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서세원의 사인은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서동주는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유족들과 함께 캄보디아로 떠나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 현지에 도착한 유족들은 구체적 진상을 규명하고자 장례를 미뤘으며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다만 현지의 열악한 상황 등으로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 후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및 해외 도박, 전처인 서정희 폭행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캄보디아로 떠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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