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분사 후 '최악 실적'…"5년간 2.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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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은 291억 8천900만원, 당기순손실도 142억 6천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2019년 7월 SK케미칼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된 후 분기 기준 최저 실적입니다.
회사 측은 노바백스와 맺은 변이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 후 백신 개발이 지연된 점을 이번 실적의 원인으로 봤습니다. 추가로 진행 중인 CDMO 계약에 대한 논의도 길어지면서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같은 날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약 2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기존 백신 CDMO는 물론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중심 신규 바이오 CDMO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체 개발 프리미엄 백신 프로젝트인 'SKYVAX'를 통한 매출을 올해 1천100억원에서 내년 2천200억원으로 두 배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현재 출시된 관련 백신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각 나라의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 및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등 자산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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