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시세보다 저렴”...LH, 공공전세주택 935호 공급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4.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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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을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공전세주택은 시세의 90% 이하로 책정되는 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등 총 3번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1차 공고에서는 935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호, 그 외 지역에서 325호가 나온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이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접수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상이해 정확한 일정은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중순 이후로 계획돼 있다. 이후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7월 이후 입주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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