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계획 변경, 슈퍼루키 엔트리 제외…그리고 열흘 뒤 다시 선발 등판[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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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이 슈퍼루키 송영진(19) 관리 방향을 결정했다.
전날 세 번째 선발 등판까지 고민을 거듭한 김 감독은 송영진을 엔트리에서 제외해 열흘 휴식을 준 후 다시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김 감독은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날 송영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베테랑 좌투수 고효준이 올라온 것에 대해 "영진이는 1군과 동행한다. 2군에 가는 게 아니라 열흘 후 다시 1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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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SSG 김원형 감독이 슈퍼루키 송영진(19) 관리 방향을 결정했다. 전날 세 번째 선발 등판까지 고민을 거듭한 김 감독은 송영진을 엔트리에서 제외해 열흘 휴식을 준 후 다시 선발 등판시키기로 했다. 외국인투수 한 자리가 채워질 때까지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해 선발투수들을 폭넓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날 송영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베테랑 좌투수 고효준이 올라온 것에 대해 “영진이는 1군과 동행한다. 2군에 가는 게 아니라 열흘 후 다시 1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보면 당연한 결정이다. 불과 몇 달 전 대전고를 졸업한 송영진은 올시즌 5경기에서 2승 0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했다. 5경기 중 세 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했고 지난 26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구속 149㎞의 무브먼트를 동반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다만 이제 막 프로 무대에 오른 어린 투수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감독은 “앞으로 열흘 동안 1군에서 관리하면서 다음 등판을 준비시킬 것”이라며 “특별히 주문할 게 없는 투수다. 스스로 잘 한다. 캠프부터 꾸준히 지켜봤는데 스스로 야간 훈련도 하고 알아서 웨이트도 한다. 그냥 열심히 하는 어린 선수답지 않은 선수”리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다만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나간 만큼 휴식을 좀 주는 게 좋다고 봤다. 그동안 손톱에 멍도 좀 빼면 좋을 것 같다. 영진이가 나간 자리에 (박)종훈이가 들어온다. 선발진에 빈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라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선발투수 6명을 돌리면서 한 명씩 이렇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영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내달 7일 고척 키움전이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영진이가 올라올 때에는 (문)승원이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다. 새 외국인투수가 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선발을 관리하면서 가겠다”고 밝혔다. SSG는 김광현, 커크 맥카티, 오원석, 문승원, 박종훈, 송영진으로 선발진이 돌아가고 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김민식(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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