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조 서울디지털대 교수,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수험서 출간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서동조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수험서를 공저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주용진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와 함께 이 책을 저술했으며, 공간정보융합서비스 NCS 기반 이론과 문제를 담았다.

다양한 공간정보를 취득·관리·활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정보 융합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간정보융합기능사'가 신설됐다. 오는 8월 첫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서 교수는 "다년간 공간정보 관련 과목을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핵심 이론과 문제를 정리했다"며 "수험생 입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공간정보융합 서비스 분야에 대해 쉽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공간정보 분야의 NCS기반 학습모듈을 개발하고 '공간정보학'과 '공간정보학실습' 등을 집필했다. 서울시 도시공간정보포럼 운영위원장, 대한공간정보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사업'에 선정돼 묶음강좌인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을 운영하게 됐다. 해당 강좌는 오는 9월부터 K-MOOC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서 교수가 주관교수로 참여한다.

서동조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주용진 인하공전 교수와 공저한 '공간정보융합기능사' 필기시험 수험서./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