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빨간 망아지 ‘빠망’, 전국노래자랑 본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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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캐릭터 '빠망'이 43년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방송> (KBS1)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방송>
진안군은 27일 "군 마스코트 캐릭터 '빠망'이 지난 8일 진안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전국노래자랑 지역 예선에 160명과 함께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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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캐릭터 ‘빠망’이 43년 방송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방송>(KBS1)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했다.
진안군은 27일 “군 마스코트 캐릭터 ‘빠망’이 지난 8일 진안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치러진 전국노래자랑 지역 예선에 160명과 함께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진안을 알리는 캐릭터인 빠망은 ‘빨간 망아지’의 줄임말로, 지역 특산품인 홍삼의 빨간색과 말의 귀 형상을 닮아 이름이 지어진 ‘마이산’의 망아지를 합성한 것이다. ‘말=마이산=홍삼=건강’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만들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캐릭터가 단독으로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빠망은 진안군 유튜브 채널 ‘빠망TV’의 운영팀원과 함께 예선 무대에 올랐다. 펭수처럼 사람이 인형 안에 들어가 활동한 빠망은 운영팀원과 함께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다. 또 귀여운 말투와 목소리,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캐릭터의 본선 진출은 전국노래자랑이 1980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군은 전했다. 빠망은 진안홍삼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맡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빠망TV’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진안군편 녹화 영상은 5월7일 낮 12시10분에 방송한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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