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없이 많이 배우고 왔으면” WKBL 라이징 스타 사령탑 전주원 코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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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라이징 스타 사령탑을 맡은 전주원 코치가 선수들을 향한 바람을 밝혔다.
전주원 코치는 "부상 없이 많이 배우고 왔으면 한다. 어린 선수들이 일본 올스타 선수들과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도 얻는 게 많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든 얻는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수들을 향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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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조영두 기자] WKBL 라이징 스타 사령탑을 맡은 전주원 코치가 선수들을 향한 바람을 밝혔다.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KBL X WJBL 올스타 한일 교류전이 열린다. 7년차 이하로 구성된 WKBL 라이징 스타팀은 WJBL 소속 선수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27일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 소집되어 첫 훈련을 가졌다.
이번 한일 교류전 사령탑을 맡은 아산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는 “선수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와 붙어볼 기회가 없지 않나. 국가 대항전은 아니지만 W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붙어보면서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교류를 하다보면 나중에는 더 규모가 커질 수 있으니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이벤트 경기지만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도카시키 라무, 미야자와 유키, 아카호 히마와리 등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일본은 팬 투표를 통해 선발한 걸로 알고 있다. 일본 선수들 특징이 빠르고 슛이 좋다. 특히 도카시키 라무는 WNBA에도 있었고, MVP를 수상했다. 선수들이 같이 뛰어본다면 좋은 경험이 될 거다." 전주원 코치의 말이다.
현재 WKBL은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를 제외하면 모두 휴가 기간이다. 따라서 부상 방지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각자 소속 팀이 다르기에 짧은 훈련 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주원 코치는 “휴가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부상이 가장 염려된다.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부상당하지 않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훈련 할 시간이 없어서 선수들에게 무언가 바랄 순 없다. 단순히 각자의 장점을 살려주려고 한다. 선수들에게도 잘하는 것만 하면 된다고 했다. 이벤트 경기지만 분명 긴장하는 선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잘하는 거에 좀 더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7일 첫 훈련을 마친 WKBL 라이징 스타팀은 28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은 29일 오후 4시 30분에 팁오프 될 예정이다.
전주원 코치는 “부상 없이 많이 배우고 왔으면 한다. 어린 선수들이 일본 올스타 선수들과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도 얻는 게 많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든 얻는 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수들을 향한 바람을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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