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홍성찬, 상위 랭커 꺾고 나란히 서울오픈 챌린저 8강

문대현 기자 2023. 4. 2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홍성찬(26·세종시청·194위)과 정윤성(25·의정부시청·366위)이 나란히 서울오픈 챌런저 8강에 올랐다.

홍성찬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호주의 맥스 퍼셀(89위)을 1시간43분 끝에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완파했다.

이어 정윤성은 단식 2회전에서 정현을 꺾고 올라온 호주의 조던 톰슨(91위)을 2-0(6-4 6-3)으로 이기며 8강에 안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찬. (서울오픈 챌린저 주최측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의 홍성찬(26·세종시청·194위)과 정윤성(25·의정부시청·366위)이 나란히 서울오픈 챌런저 8강에 올랐다.

홍성찬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전에서 호주의 맥스 퍼셀(89위)을 1시간43분 끝에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완파했다.

퍼셀은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1번 시드 선수로 우승 후보로도 꼽혔다.

홍성찬은 상위 랭커 퍼셀을 맞아 1세트 첫 서비스게임부터 5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겪었지만 잘 지켜내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 받는 양상이 나왔지만 홍성찬이 결국 승리하며 1번 시드를 무너뜨렸다.

홍성찬은 경기 후 "퍼셀의 경기를 많이 보고 분석했고 함께 경기해 본 경험도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체력이 준비돼 있다고 생각해 '죽어보자'는 생각으로 뛰었다. 이번에 이기면서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정윤성. (서울오픈 챌린저 주최측 제공)

이어 정윤성은 단식 2회전에서 정현을 꺾고 올라온 호주의 조던 톰슨(91위)을 2-0(6-4 6-3)으로 이기며 8강에 안착했다.

정윤성은 "톰슨을 예전에 두 번 정도 만났을 때 한 번도 못 이겼었는데 오늘 이겨서 기쁘다"며 "홍성찬이 앞서 이기면서 나도 같이 힘을 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