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면회한 전 성남시 공무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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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감 중이었던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면회한 전직 성남시 공무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어제(26일) 김 전 대표가 수감돼 있던 때인 2015년~2016년 김 전 대표를 여러 차례 면회한 성남시 전 공무원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A 씨를 통해 성남시의 내부 정보 등을 전해 듣고 용도 변경 신청을 검토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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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감 중이었던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면회한 전직 성남시 공무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어제(26일) 김 전 대표가 수감돼 있던 때인 2015년~2016년 김 전 대표를 여러 차례 면회한 성남시 전 공무원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사에서 A 씨가 김 전 대표에게 '4단계 용도 상향'을 조언한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성남시 도시과장을 지내고 2006년 퇴직했으며, 김 전 대표와 가깝게 지내며 백현동 사업 초기 김 전 대표에게 용도 상향 신청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A 씨를 통해 성남시의 내부 정보 등을 전해 듣고 용도 변경 신청을 검토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김 전 대표의 구속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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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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