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1272억…전년비 7.6%↓

수수료수익 28.8% 감소…자기매매 수익은 증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이 1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3400억원으로 집계돼 2.6% 감소했다. 매출액 중 수수료수익은 28.8% 줄어든 1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매매 수익은 1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9% 늘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및 투자금융(IB) 관련 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줄었다”며 “1분기 중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자기매매 부문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