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타면 그때 드려도 될까요?"…배달 '외상' 요구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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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주인이 음식을 주문한 고객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던 일을 전했는데요.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있다며 외상 배달을 요청한 겁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배달 요청사항에 외상 요구하는 손님'입니다. 오!>
글쓴이는 배달을 요청한 손님이 고객요청사항을 봤냐며 전화를 걸어왔는데 20대 여성 목소리였다며 결국 '원칙대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배달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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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주인이 음식을 주문한 고객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던 일을 전했는데요.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있다며 외상 배달을 요청한 겁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배달 요청사항에 외상 요구하는 손님'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장님들은 어떻게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고객요청사항에 '사장님 정말 죄송한데, 어제부터 밥을 못 먹었다', '실례가 안 된다면 돈 들어오는 내일 이체해 드리는 건 힘들까요'라고 적혀 있는데요.
갈비탕에 소면, 깍두기 등을 추가해 결제 금액은 2만 3천400원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배달을 요청한 손님이 고객요청사항을 봤냐며 전화를 걸어왔는데 20대 여성 목소리였다며 결국 '원칙대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배달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임신한 아내가 사흘째 굶고 있다", "월급 받으면 이체해 드리겠다"는 등 외상 배달을 요구하는 사례를 공개하며 곤혹스럽다고 토로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100% 먹튀, 굶었다는 사람이 호화롭게 시키네", "남의 측은지심을 이용하려는 발상이 혐오스럽다", "사정이 어려우면 직접 찾아와 부탁해야지 배달을 시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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