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곡~진상 연결도로 1.82㎞ 착공…"주민 교통편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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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옥곡·진상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옥곡~진상 농어촌도로 108호선 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된 이번 도로개설은 당시 예산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2년 실시설계(보완) 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전라남도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쳐 착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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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옥곡·진상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옥곡~진상 농어촌도로 108호선 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된 이번 도로개설은 당시 예산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2년 실시설계(보완) 용역을 완료하고 한국도로공사와 농어촌공사, 전라남도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쳐 착공하게 됐다.
이 공사는 총 300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1.82㎞, 폭 8m 도로로 옥곡면 신금배수펌프장 옆 지방도 861호선에서 진상면 금이 배수펌프장 옆을 지나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금촌교 하부를 통과해 군도 10호선(옥곡~진월)에 접속하는 2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도로공사는 연약지반개량, 남해고속도로 금천교 하부 통과, 옥곡천을 횡단하는 교량(L=240m) 설치 등 202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는 60억원을 투입해 연약지반개량공사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박옥병 도로과장은 "이 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수어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도로의 역할도 기대된다"며 "연약지반개량 등 견실시공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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