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계열사 데이터 통합 진행중"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4.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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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교보생명과 주요 자회사 6자 간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왼쪽 셋째)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왼쪽 넷째)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맨 오른쪽은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 팀장. 교보생명

오너 3세인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 팀장이 계열사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주사 전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교보그룹 6자 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신 팀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와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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