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즈' 김성근 감독 "최강야구, 처음엔 동네 야구하는 줄"(마이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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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마이금희'에 출연해 '최강야구'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6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에 JTBC 예능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출연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JTBC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해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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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최강야구' 비하인드 전해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마이금희'에 출연해 '최강야구'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6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에 JTBC 예능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출연했다.
먼저 김성근 감독은 '최강야구' 합류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해 말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 고문을 그만두는 시점에 51년 지도자 생활이 끝난다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음 날 은퇴하는 게 아닌데 은퇴한다는 기사가 나왔더라"며 "소식을 접했는지 이날 최강야구 PD가 후쿠오카에 들어와서 여섯 시간 동안 설득하길래 안 한다고 이야기하다가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집에서 방송 보니 동네야구 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진지한 모습도 있었고, 재밌겠다 싶어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강야구' 선수들 중에서 키우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는 올해 새롭게 영입한 비선출 선성권을 꼽았다. 김 감독은 "정식으로 야구 한 적이 없고 사회인 야구만 했던 친구인데 키워보고 싶었다"며 "책도 갖다주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연습도 많이 시켰다. 지난 번 연습게임 해보니까 많이 좋아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강야구' 합류로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는 "요새 욕하는 사람이 없어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해도 3개 정도 거절했지만 원래 방송 섭외 들어오면 거절한다. 방송하면 안티가 반 이상 되니까 조용히 있는 게 좋다 생각해서 안 하려 한 것"이라며 "그래서 5년 동안 일본에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야구를 통해서 사회에 필요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부했던 내용을 전했다. 그는 "최강야구가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선후배에 대한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했고, 상대팀 놀리거나 손가락질 하지 말고 잘하면 박수 쳐주라고도 했다"며 "너희들이 올바르게 행동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위치에 서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JTBC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해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이금희 '마이 금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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