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현대차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협력 MOU

고성민 기자 2023. 4.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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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와 마스(MaaS·서비스형 모빌리티)를 전국 범위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현대차 마스 플랫폼에 투루카(Turu CAR·카셰어링)를 비롯한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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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와 마스(MaaS·서비스형 모빌리티)를 전국 범위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휴맥스모빌리티 분당 사옥에서 오영현(왼쪽)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와 김수영(오른쪽) 현대차 SDV본부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 제공

마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계해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예약·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에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기로 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현대차 마스 플랫폼에 투루카(Turu CAR·카셰어링)를 비롯한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특정 지역을 운행한다는 ‘셔틀’과 지역 및 모임을 뜻하는 ‘서클’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 현대차 SDV본부 상무는 “마스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긴밀한 제휴가 필요하다”며 “휴맥스모빌리티가 가진 카셰어링,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현대차가 내재화한 통합 모빌리티 설루션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피플카와 카플랫, 주차장 운영 관리 하이파킹, 전기차 충전 설루션 서비스 휴맥스이브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모빌리티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위해 패밀리 브랜드 ‘투루(Turu)’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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