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 건설현장 공개

유재형 기자 2023. 4.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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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울산에서 미디어 투어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 LNG·LPG 듀얼(겸용) 발전소 '울산GPS' 건설현장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LNG·LPG 듀얼 발전의 핵심 주기기인 터빈이 성공적으로 들어서 울산GPS 건설과 SK가스의 LNG 사업 준비가 순항하고 있음을 알렸다.

울산GPS는 LNG 사업의 전진기지로, SK가스의 핵심 인프라다.

울산GPS의 주기기는 가스터빈(410.5MW) 2개, 스팀터빈(406MW) 1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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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SK가스는 울산에서 미디어 투어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 LNG·LPG 듀얼(겸용) 발전소 '울산GPS' 건설현장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LNG·LPG 듀얼 발전의 핵심 주기기인 터빈이 성공적으로 들어서 울산GPS 건설과 SK가스의 LNG 사업 준비가 순항하고 있음을 알렸다.

울산GPS는 LNG 사업의 전진기지로, SK가스의 핵심 인프라다. 총 사업비 1조 4000억원이 투입돼 울산 남구에 조성 중이다. 부지면적 약 14만㎡, 발전용량은 1.2GW이다. 4월 기준 공정률은 77.6%이다.

울산GPS의 주기기는 가스터빈(410.5MW) 2개, 스팀터빈(406MW) 1개로 구성됐다.

LNG, LPG 모두 사용 가능한 가스터빈을 통해 1차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한 고온의 배기가스를 배열회수보일러에 투입해 물을 끓여 발생한 고온∙고압의 증기로 스팀터빈을 작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860만 MWh로 280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LNG와 LPG 원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연료 공급은 물론 경제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울산 국가산업단지라는 대규모 전력 수요지에 위치해 있어, 발전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울산GPS는 2024년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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