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정체성 담은 박물관 건립 ‘박차’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우수사례 벤치마킹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포항시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왼쪽 창가쪽)을 만나 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재를 모아 전시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4일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반영하고 포항만의 특색있은 전시 주제와 방법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문화예술과 직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2022년 당시 개관 20주년을 맞아 재단장한 상설전시실을 관람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만나 유물 전시 및 박물관 운영 경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신대섭 문화예술과장은 “단순히 다수의 유물을 모아 전시하는 형태가 아닌 포항의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해 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