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공동주택가격 8.75% 하락

윤준호 2023. 4. 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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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주택 7만6천6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28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광주시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평균 3.28%, 공동주택가격은 평균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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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주택 7만6천6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28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광주시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평균 3.28%, 공동주택가격은 평균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윤준호 기자]

시는 하락의 원인을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하락(6.26%)과 금리 인상에 대한 대출이자 부담,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3.04%↓ ▲광산구 4.08%↓ 등 광주 평균 3.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7천161호(88.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천225호(9.5%), 6억원 초과 주택이 1천672호(2.2%)다.

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가격은 광주평균 전년 대비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 15.1%↓ ▲서구 7.3%↓ ▲남구 8.5%↓ ▲북구 8.3%↓ ▲광산구 8.7%↓이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완료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개별⸱공동주택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오는 6월 27일 공시될 예정이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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