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주식 거래 재개 결정…내일부터 매매

이형진 기자 2023. 4.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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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는 27일 주식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식 거래는 28일부터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지난달 14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지난 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됐다"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사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를 위해 기심위를 개최했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G모빌리티는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인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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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경기 평택시 평택공장 정문. 2023.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KG모빌리티(003620)는 27일 주식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식 거래는 28일부터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지난달 14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지난 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됐다"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사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를 위해 기심위를 개최했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G모빌리티는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인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존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2020년, 2021년 재무제표의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요건이다.

그러나 KG그룹의 인수 이후 부채 비율은 83.17%로 양호한 수준으로 내려왔고, 신차 토레스의 인기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6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022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도 '적정'으로 받아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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