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2옵션이야?'...바르사 윙어, 손흥민-케인과 삼각편대 이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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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하피냐를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하피냐를 매각할 수도 있다. 토트넘,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후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노리는 하피냐는 우스만 뎀벨레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많은 돈이 필요하므로 하피냐를 팔아 영입 자금을 벌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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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하피냐를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하피냐를 매각할 수도 있다. 토트넘,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후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노리는 하피냐는 우스만 뎀벨레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많은 돈이 필요하므로 하피냐를 팔아 영입 자금을 벌 생각이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브라질 윙어다. 비토리아에서 리그 15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했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활약했고 스타드 렌을 거쳐 EPL에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로 왔다. 첫 시즌에 리그 30경기에 나와 6골 9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보였다. 2021-22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면서 EPL 잔류를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5,800만 유로(약 858억 원)를 투입해 하피냐를 데려왔다. 하피냐는 뎀벨레와 선발 우측 윙어를 두고 경쟁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에 나왔고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 출전 2골 2도움이다. 돌파 능력과 왼발 킥이 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에 큰 도움이 됐다.
굳이 바르셀로나가 팔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나는 건 바르셀로나 사정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를 원한다. 알레한드로 발데 재계약을 해야 하고 파블로 가비와 로날드 아라우호 연봉 수준을 맞추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지만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EPL 팀에 적절한 제안을 받고 판다면 자금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아스'는 "하피냐는 많이 뛰긴 했지만 뎀벨레 다음 옵션이라는 것에 좌절감을 느껴다.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100%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감정을 들기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 감정이 하피냐를 EPL로 이끌 수도 있다"고 했다.
토트넘으로 갈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과 삼각편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우측 윙어 자리에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가 돌아가면서 나서는데 제 몫을 못해주고 있기에 하피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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