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67% 급락…미래소재로 하반기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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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005490)가 철강업 시황 회복인 더딘 탓에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힌남노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는 1분기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의 생산은 2분기부터 완전 정상화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2021년 수준만큼은 안 되지만 전년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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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 기본배당' 주주환원정책 실시
(서울=뉴스1) 배지윤 김종윤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철강업 시황 회복인 더딘 탓에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힌남노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는 1분기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0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6%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8.9% 감소한 19조3819억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1.0% 증가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요했다.
사업회사별로 보면 포스코는 올해 1분기 매출 9조6220억원, 영업이익 2510억원을 냈다. 전 분기 대비 623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이다. 제품 판매량은 816만2000톤으로 전 분기(754만7000톤) 대비 늘었고, 복구비용 역시 2880억원에서 61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포스코에너지 합병 효과를 흡수했다. 매출은 8조3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279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앞세워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1조1352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판매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를 얻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의 생산은 2분기부터 완전 정상화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2021년 수준만큼은 안 되지만 전년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다.
또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 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Black mass(상공정 생산품)를 원료로 리튬·니켈·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활발히 공사가 진행중이며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주주환원정책도 실시한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에서도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성장과 안정적 주주환원의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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