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어워드서 KOTRA 지원 기업 4개사 수상…세이프웨어 금상 수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원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세이프웨어가 에디슨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에디슨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4개사가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에디슨어워드는 미국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1987년에 미국에서 설립됐다. 더 나은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디자인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약 3000여 명의 전문가 패널이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엄격한 기술 평가를 거쳐 수상 제품을 선정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OTRA 지원 기업으로 성남에 위치한 세이프웨어가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로 퍼스널 테크놀로지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CES 2020 IEEE선정 Top3 스타트업, CES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에 이어 발명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디슨 어워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기술과 혁신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C3는 각종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높은 위치에서 작업할 때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동으로 팽창해 중상에 취약한 부위를 감싸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이사는 “실제 사고 현장에서 우리 제품에 의해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올 때가 가장 뿌듯하다”며 “금전적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인류의 안전을 위해 계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웨어는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뿐만 아니라 레저용 개인화 웨어러블 에어백, 노인 낙상 부상 방지용 벨트, 영유아 질식 방지용 에어백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휴먼 세이프티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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