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남편에 애교 넘치는 母…"지가 뭘 안다고" 초4 금쪽이 버럭, 왜?

신초롱 기자 2023. 4.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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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을 일삼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로 인한 고민을 토로한 부모의 사연이 화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사연이 공개된다.

다음 날에는 딸에게 수학 공부를 시키는 모습이 엄마의 포착됐다.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 11세 딸과 누워 있는 엄마를 위한 맞춤 솔루션(해결책)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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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욕설을 일삼는 초등학교 4학년 자녀로 인한 고민을 토로한 부모의 사연이 화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는 각자 시간을 보내는 삼남매와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엄마는 형제끼리 싸움이 벌어지자 "나가서 놀아라"며 무심하게 말을 건네는가 하면, 남편이 귀가하자 아이처럼 춤을 추며 그를 반겼다. 또 식사를 준비하는 남편에게 다가가 "여보가 보고 싶었어", "안아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아이들과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에 패널들은 "아이들이 좀 서운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도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날에는 딸에게 수학 공부를 시키는 모습이 엄마의 포착됐다. 딸은 문제 풀이법을 설명하다가 잘 풀리지 않자 답답해했다.

이후 방으로 들어간 딸은 화가 가라앉지 않는 듯 발버둥 치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곧 "문제를 왜 풀라고 해서 XX", "지가 뭘 안다고 XX이야", "내가 죽어야지 행복하지" 등의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생전 처음 보는 딸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부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 11세 딸과 누워 있는 엄마를 위한 맞춤 솔루션(해결책)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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