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WTT탁구 스타컨텐더 방콕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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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탁구대회에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스페인)를 3-0(14-12 11-7 11-8)으로 제압했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쉐페이-쉬잉빈 조를 3-0(11-4 11-6 11-5)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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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방콕 탁구대회에서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알바로 로블레스-마리아 샤오 조(스페인)를 3-0(14-12 11-7 11-8)으로 제압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도가미 순스케-하리모토 미와 조(일본)를 3-0(13-11 11-7 11-6)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중국의 린가오위안-천싱퉁 조와 우승을 다툰다.
린가오위안-천싱퉁 조를 꺾으면 지난해 11월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 이후 5개월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합작한다.
컨텐더보다 한 단계 높은 스타 컨텐더 대회에서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우승한 적이 없다.
임종훈은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지어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복식 2관왕에 도전한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쉐페이-쉬잉빈 조를 3-0(11-4 11-6 11-5)으로 제압했다.
우승을 다툴 상대는 준결승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조승민(삼성생명) 조를 3-1(2-11 11-7 11-7 11-5)로 누르고 올라온 중국의 린가오위안-린스둥 조다.
임종훈-장우진 조는 2021년 휴스턴 세계선수권에서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의 에이스 복식조다.
그러나 WTT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출전한 지난달 싱가포르 스매시에서는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 출신 귀화 선수인 주천희(38위·삼성생명)가 천이(55위·중국)를 3-1(8-11 11-8 11-8 11-3)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17위)과 조승민(59위)이 8강에 안착했다.
조승민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5위 린스둥을 3-0(11-7 11-9 11-8)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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