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55.5% 증가

김동필 기자 2023. 4.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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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51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5.5% 증가했다고 오늘(27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7천229억 원으로 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천841억 원으로 80%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166% 급등했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회복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라면서 "디지털 채널의 자산 및 약정금액도 확대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DCM 시장 회복과 함께 1분기 총 8조 9천억 원에 이르는 채권발행을 주관했습니다. 

운용부문은 채권금리 하락 및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며 채권 운용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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