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7047억원…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4.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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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9조 3819억원, 영업이익이 70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친환경 미래소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동시에 포스코홀딩스는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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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 철강부문 흑자 전환·친환경 소재 성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9조 3819억원, 영업이익이 70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69.6%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8천억원으로 57.9% 줄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친환경 미래소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친환경미래소재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석리튬 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외와 연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초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과 함께 하반기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도 예정돼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리튬염호를 중심으로 건설 중인 염수 1, 2단계 공장은 기전 착공 등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포스코홀딩스는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 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해 차질없는 성장전략을 이행하고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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