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졸리 사이 김건희 여사…탈북민 만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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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만찬장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오른쪽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앉았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를 만나 한국 투자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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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만찬장 모습입니다. 사진 왼쪽에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오른쪽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앉았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아들 매덕스(22)와 함께 만찬 초청 내빈 200여 명에 포함됐습니다.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는 2019년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만찬 전, 김 여사는 북한 인권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DC 주미공사관에서 탈북민 조셉 김 씨 및 북한 인권 전문가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것입니다. 특히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났던 오토 웜비어 씨의 모친을 만나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황준국 유엔 주재 한국대사의 사회로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수전 숄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 탈북자 출신인 조셉 김 부시연구소 북한 담당 연구원 등이 참석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가 단독 일정으로 탈북민 등을 만난 것은 이례적입니다. 단순한 친교 행사를 넘은 '광폭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김 여사는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를 만나 한국 투자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 야당인 민주당은 '국정 개입' 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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