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과 ‘기가팩토리’ 한국 투자 논의한 머스크…“굿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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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기가팩토리 한국 투자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좋은 미팅(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 CEO를 접견했다.
머스크 CEO는 "한국은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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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한국, 기가팩토리 투자 최우선 후보 중 하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기가팩토리 한국 투자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좋은 미팅(이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27일(현지 시각) 한 트위터 이용자가 머스크 회장과 윤 대통령의 접견 장면을 보도한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 “좋은 미팅(Good meeting)”이라는 답변을 남겼다.
앞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미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머스크 CEO를 접견했다. 머스크 CEO가 윤 대통령의 방문 시기에 맞춰 먼저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따르면 이번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는 데 최고의 효율성을 거둘 수 있는 국가”라며 투자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사가 (한국) 투자를 결정한다면 입지·인력·세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기가팩토리 유치 관련 브로슈어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한국은 기가팩토리 투자지로서 매우 흥미롭고 여전히 최우선 후보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도 이날 접견에서 거론됐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스페이스X와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길에 한국 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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