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딜런, 퓨처스 KIA전 등판서 4이닝 무실점 호투…1군 복귀 임박

문대현 기자 2023. 4.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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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퓨처스(2군) 등판에서 날카로운 구위를 선보였다.

27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딜런은 이날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996년생 우완 정통파 투수인 딜런은 올 시즌 KBO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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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50㎞
딜런. (두산 베어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퓨처스(2군) 등판에서 날카로운 구위를 선보였다.

27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딜런은 이날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딜런은 이날 총 69개의 공을 던져 직구 최고 구속 150㎞를 찍었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딜런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르면 다음주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에 1군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커졌다.

1996년생 우완 정통파 투수인 딜런은 올 시즌 KBO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지난 2월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딜런이 예정대로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최승용, 김동주 중 한 명이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선발과 불펜 모두 전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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