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계 "국립무용원 건립해 K-무용 세계화 발판 삼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용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K-무용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립무용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무용인들의 건의가 나왔습니다.
오늘(27)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유정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등 무용 18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립무용원 건립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용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K-무용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립무용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무용인들의 건의가 나왔습니다.
오늘(27)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유정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등 무용 18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립무용원 건립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국내 무용이 세계 속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연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등 다각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국립무용원이라는 공동의 공간을 통해 더욱 활발한 의견 교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광렬 한국춤정책연구소장은 "무용예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들이 정책에 탄력적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중요 의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운용할 전문기관의 부재"가 가장 큰 단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용계는 그동안 "한국에 무용을 위한 전용극장이 전무하다"면서 무용전용극장 건립을 핵심으로 하는 '국립무용원' 건립을 숙원 과제로 추진해왔지만, 큰 동력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국립무용원 건립은 무용인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의 플랫폼으로서 무용의 저변확대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culture/article/6478366_3614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50억클럽·김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 중국, 한미정상 '대만 언급'에 "위험한 길로 멀어지지 말라"
- '전세사기 대책법' 국회 통과‥지방세보다 임차보증금 먼저 변제
- "후쿠시마 오염수 피폭되면 유전자 변형‥오염수 방류 재고돼야"
- 한미 정상 국빈 만찬‥오늘 밤 의회 연설
- "금융위기 이후 이런 일 처음"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적자도‥
- 대법,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조윤선 유죄취지 파기환송
- "X같이‥해충‥사고나라" '주어' 공개했다고 기자에게 욕설을?
- '가장 보통의 준강간 사건' 무죄 확정‥여성계 반발
- 민주당, '이재명 판결 규탄' 비상회의‥"민심의 법정에서는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