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체감 경기, 지난달 대비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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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3을 기록했다.
또 비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부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72, 비제조업 업황BSI는 68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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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제조업 73·비제조업 72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3을 기록했다.
또 비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는 70, 비제조업 업황BSI는 74로 나타났다.
BSI는 기업의 현재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수치에서는 매출BSI(94)와 자금사정BSI(77)가 각각 전월대비 10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9%) ▲불확실한 경제상황(16.6%) ▲원자재가격 상승(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수치에서는 매출BSI(81)와 자금사정BSI(78)가 각각 전월대비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7.0%)을 경영 애로사항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5.2%), 내수부진(14.6%)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부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72, 비제조업 업황BSI는 68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6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36개 업체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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